일본 - 후쿠오카 여행(정리)
후쿠오카 여행은 이번이 6번째 여행입니다. 아무래도 위치가 가까워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유후인이나 벳부에 많이들 가신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여행은 일정이 짧아 가지 못했습니다. 우선 후쿠오카 여행은 특별히 준비할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워낙 가깝고 웬만한 것들은 현지에서 구매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숙소는 어디든 상관없지만 웬만하시면 하카타 역 근처 추천합니다. 캐널시티나 텐진으로 이동도 편리하고 하카타 항이나 후쿠오카 공항으로 이동도 편리합니다. 하카타 역 옆에 모든 버스가 지나가므로 버스나 전철 이용이 용이합니다. 하카타 역 근처에 쇼핑할 곳도 많고 다이소나 요도바시카메라도 하카타 근방에 있습니다. 하카타 역 상가에 맛집도 많이 있고 한국어 메뉴판을 갖추고 있어 일본어를 모르시는 분들도 문제없이 식사할 수 있습니다.
이번 여행에는 배편을 이용하여 이동하였습니다. 우선 제일 큰 장점은 저렴하고 이용하기 쉽습니다. 배편을 이용하실 때에는 유류할증료와 터미널 이용세를 따로 준비하고 지불하셔야 합니다. 한국에서도 지불해야 하며 일본에서 한국으로 돌아올 때에도 내야합니다. 후쿠오카 하카타 항 유류할증료는 1,500엔이고 터미널이용세는 500엔입니다. 엔화로만 지불 가능합니다. 유류할증료는 티켓팅 할 때 지불하지만 터미널 이용세는 항에 있는 기계를 통해서 티켓을 구매 후 입국 심사 전에 확인합니다. 시간은 약 3시간 정도 소요되며 기상 상황에 따라 연장될 수도 있습니다.
후쿠오카에 갔을 때 제일 걱정인 건 대중교통 이용 및 교통비 입니다. 택시로 이동하면 편리하기는 하나 교통비가 높은 편이라 자주 이용하기 힘듭니다. 저는 이전 여행에서는 그린패스를 구매하여 버스를 이용하였습니다. 그린패스는 하루 동안 무제한으로 탑승할 수 있는 티켓입니다. 하지만 2박 3일의 일정에 총 3장을 구입해서 다녀야 하므로 번거롭기도 하여 이번 여행에서는 스이카, 스고카를 구매하여 이용하였습니다. 하카타 역에서 구매 할 수 있는 것은 스고카입니다. 스고카는 후쿠오카 지역 교통카드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후쿠오카 지역만 사용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전 지역 사용 가능합니다. 하카타 역 매표소 기계에서 구입 가능합니다. 처음 구매하시면 보증금 500엔이 포함된 금액입니다. 저는 아이폰에 스이카를 등록하여 사용하였습니다. 아이폰에 등록하여 사용 가능한 교통카드는 스이카 뿐입니다. 일본판 아이폰7, 7+ 그리고 발매 나라의 상관없는 기종은 아이폰8, 8+, 아이폰x 입니다. 스이카 카드를 구입하여 아이폰에 등록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교통카드 충전은 하카타 역 매표소 기계를 통하거나 편의점에서 금액을 충전하시면 됩니다. 일본 여행 할 때에는 교통카드 구입을 추천합니다. 교통카드는 하카타 역 내의 상점이나 편의점, 버스, 전철에 이용 가능하여 편리합니다.
지금까지 제가 후쿠오카를 여행하면서 생각한 내용을 간단하게 적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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